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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문소리 부친이 사위 장준환 영화감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함소원, 이경규는 경기 화성시에서 한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두 사람은 첫 번째 시도에 바로 식사 허락을 받았다. 함소원과 이경규가 초인종을 누른 집은 문소리의 본가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문소리 부친은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문소리의 집"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집에 들어선 함소원과 이경규는 대통령 훈장, 트로피 등으로 가득찬 장식장을 보고 감탄했다. 청룡영화제 트로피를 발견한 이경규는 함소원에게 "신인여우상 하나 받아줘야 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창밖에 펼쳐진 동탄 호수공원 뷰 또한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소리 부친은 "이런 뷰는 3대가 적선해야 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문소리의 결혼 비화까지 공개됐다. 문소리 부친은 장준환 감독과 딸의 결혼을 승낙한 이유에 대해 "문소리에 대한 믿음이 컸다. 문소리가 좋다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위는 우리와 조금 다르다. 조금 맹한 사람"이라며 "크게 순발력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와 놀아준다"고 칭찬했다. 문소리 모친 역시 "아이하고 놀아주는 건 최고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준다"고 거들었다.
지난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은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2011년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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