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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절대 극비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은 29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북한에 불시착해 아찔한 상황 처한 윤세리(손예진)와 위기의 순간마다 윤세리를 보살피는 리정혁(현빈)의 모습이 등장, 설렘을 자극했다. 긴박한 상황 속 감정을 키워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영상 초반에는 누군가에게 쫓기거나 처한 상황에 기가 막혀 울음을 터뜨리는 등 위기에 봉착한 윤세리의 모습이 등장한다. 리정혁은 "어디 다친 데는 없소?", "곧 좋아질 거요"라고 보살펴 주는 다정한 모습을 통해 윤세리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무장해제된 듯, 리정혁과 함께 웃으며 대화하고 그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 정도로 리정혁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윤세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난 리정혁 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대목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 사이의 심적 거리를 짐작할 수 있다.
윤세리를 지켜주는 리정혁의 든든한 모습과 경계심을 풀고 정혁에게 다가가는 윤세리의 모습을 통해 설렘을 유발하며, 올 겨울 최고의 극비 로맨스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해외 방영은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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