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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석현준이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랭스가 보르도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랭스는 1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랭스에서 열린 보르도와의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랭스의 석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결장했다. 랭스는 5승6무4패(승점 21점)를 기록해 9위에 머물렀고 리그 5위 보르도는 6승5무4패(승점 2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보르도는 전반 27분 마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랭스는 후반 27분 미드필더 로마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랭스는 후반 36분 둠비아 대신 석현준을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이후 랭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디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디아는 왼쪽 측면에서 석현준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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