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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시언과 왕지혜가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절친 케미를 뽐내며 '아내를 죽였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의 두 주역 이시언과 왕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희나리 작가의 2010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물.
극 중 이시언은 과음으로 기억을 잃은 사이,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몰린 채정호 역할을 맡았다. 왕지혜는 정호의 아내이자 의문의 죽임을 당한 인물 정미영을 연기했다.
이날 이시언과 왕지혜는 과거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2009)로 친분을 쌓은 만큼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왕지혜는 "이시언의 데뷔작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같이 찍었다. 그때는 자신감 넘치고 성실했다. 수십 번 연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래서 오히려 예능에서 다른 모습 보여줄 거라 생각 못 했다"라고 밝혔다.
이시언은 왕지혜에 대해 "제가 처음 본 여자 연예인이 왕지혜다"라며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왕지혜 미모도 뛰어났지만, 당시 현빈 미모가 워낙 뛰어나서 놀랐다. 남자가 봐도 멋있고 부럽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이시언은 "친한 여배우가 거의 없다"라며 "왕지혜밖에 없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왕지혜는 남편을 언급하기도. 앞서 그는 지난 9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왕지혜는 "오늘 남편이 자상하게 날씨 체크하고 내복까지 챙겨줬다"라고 달콤한 신혼생활을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도 남편과 연애하는 느낌이 있다"라며 "열애 6개월 정도 지나고 나서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왕지혜는 "제 신랑은 저를 처음 본 순간부터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더라"라며 "저는 시간을 두고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었는데, 얘기가 돌아서 너무 자연스럽게 흘러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왕지혜가 결혼한 거 같지 않다"라며 "남편분을 한 번도 못 만났고 신혼 얘기도 처음 듣는다. 결혼식 때도 제가 외국에 있어서 못 갔다. 진짜 외국에 잘 안 가는데 하필 그때 딱 갔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이시언은 생애 첫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선 소감을 밝히기도. 그는 "부담감이 엄청 나다"라며 "이제 사람들에게 나를 다 보여줘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스럽다"라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아내를 죽였다'는 제가 안 해봤던 연기라 무조건 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은 뒤 웹툰을 접했는데 너무 재밌더라. 웹툰을 보고 많은 자극이 됐다. 워낙 잘 표현돼 있어서 연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왕지혜 역시 "그림들이 잘 와닿게 그려져 있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겨울왕국2'를 깰 수 있는 대작이 나왔다. 몰입감 넘치는 스릴러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아내를 죽였다'를 자신 있게 소개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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