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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시언(37)이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대해 말했다.
이시언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1일 영화 '아내를 죽였다' 개봉을 앞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연기 활동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라는 물음에 "부담감은 없다"라고 단박에 밝혔다.
그는 "물론, 처음에는 조금 있었다. 방향이 잡히지 않았을 때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내가 원했던 방향성이 아닌데' 싶었다.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는 제게 지울 수도 없을 거 같고,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로 잃은 건 없고, 얻은 게 많다. 다만 하나 꼽자면 체력을 잃었다"라며 "멤버들이 저를 가족으로 생각해주셔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 정호(이시언)가 아내 미영(왕지혜)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물이다. 희나리 작가의 2010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사진 = kth]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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