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기생충’은 작품, 감독, 각본(봉준호-한지원), 미술(이하준), 외국어영화상, 베스트 액팅 앙상블, 편집(양진모) 등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틱스 어워즈 작품상 후보는 다음과 같다.
1917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기생충
언컷 젬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은 모두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12개 부문에 지명됐다.
‘기생충’ ‘1917’ ‘결혼 이야기’ ‘조조 래빗’이 7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과연 ‘기생충’이 몇 개의 트로피를 가져갈지 주목된다.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내년 1월 13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다.
한편 ‘기생충’은 LA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3관왕에 올랐으며, 뉴욕비평가협회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전미 비평가 협회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토론토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과 캐나다의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수집하고 있다.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유명 매체들은 ‘기생충’이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캐나다의 비평가협회상을 ‘도장깨기’하고 있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 얼마나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사진 = 로튼토마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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