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독립 야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올해 마지막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9일 전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오는 14일 홈구장 챌린저스 파크에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양 감독을 비롯해 NC 출신 윤병호 코치, 삼성 출신 정두산 코치, 키움 출신 이지호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구단 출신 내야수 구장익(마산고)이 두산 베어스와 계약을 맺었다. 현도훈, 김호준, 윤산흠(이상 두산), 신제왕(KIA 타이거즈), 이재영(키움 히어로즈), 한선태(LG 트윈스), 송윤준(한화 이글스)에 이어 8번째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양승호 감독은 "그동안 독립구단을 이끌면서 여러 선수들에게서 가능성을 봤다. 비록 출발은 늦어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프로 진출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비엘리트 출신으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한선태는 독립구단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트라이아웃 당일 모처럼 챌린저스 파크를 찾을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마감일은 1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향후 일정 및 선수 선발 과정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사진 = 파주챌린저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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