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프린스 코기'가 실존 인물 기반 카메오들로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프린스 코기'는 어느 날 갑자기 바람처럼 사라졌던 영국 여왕님의 사랑둥이 코기 왕자 렉스가 궁으로 돌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애니메이션 영화다. 반려동물들의 반전 사생활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내 호평 받은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의 또 다른 펫 무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실제 지난 70여 년간 영국 왕실의 마스코트로 자리한 로열 코기를 소재로 해 관심을 모았으며,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영화 속에 실존 인물에 기반한 카메오들을 다수 등장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는 카메오는 영화 속에서 여왕의 초대를 받은 미국 대통령이다. 극 중 버킹엄 궁을 방문한 미국 대통령의 모습은 현재 미국의 국가원수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람한 체구와 트레이드마크인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 특유의 목소리와 억양까지 실감나게 재현해낸 영화 속 미국 대통령의 모습은 단번에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찾아온 영부인 역시 등장하며, 영부인의 큰 키와 깊은 눈매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연상케 한다. 한편 영화 속에 등장한 미국 대통령은 여왕의 초청을 받고 방문한 버킹엄 궁에 도착하자마자 셀카 찍기에 몰두하는 등 무례한 행동과 언사를 일삼아 주인공 '렉스'의 반감을 산다. 이렇듯 풍자적인 요소를 가미해 그려낸 미국 대통령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권좌를 이어가고 있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시 '프린스 코기'에 특급 카메오로 출연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44년부터 70여 년간 30마리가 넘는 로열패밀리 웰시 코기들과 함께 생활해왔으며 이렇듯 로열 코기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진 여왕의 면면이 영화 '프린스 코기'에도 고스란히 그려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인 필립공 역시 실존 인물의 외양적인 특색을 가져온 특급 카메오로 출연해 흥미를 더한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 = kth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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