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박민우(26)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박민우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 125경기에 출전, 타율 .344 1홈런 45타점 18도루로 맹활약했다. 투고타저로 리그 흐름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344란 고타율로 타격 부문 3위에 랭크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박민우는 "야구를 하는 내내 이동욱 감독님을 비롯해 항상 좋은 지도자들과 항상 모범이 되는 선후배들을 만났다. 여기에 팀원들까지 함께해서 야구를 배우고 성장하는데 좋은 환경이었다"라면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NC 팬들께 감사드린다. 내가 여전히 좋아하는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팬들 덕분이다"라고 주위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내 개인의 영광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박민우는 "내년에는 모두의 꿈인 팀의 우승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NC 박민우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