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우스' 서우 "코미디·멜로 하고 싶지만…공포에 어울리는 외모라더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서우가 코미디 및 멜로 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하우스'(감독 박균이) 언론시사회가 열려 박균이 감독, 배우 오창석, 서우, 백수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우는 주로 스릴러 장르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편안하고 잘 할 수 있는 연기가 무엇일지 생각을 해보면 코미디나 멜로가 성격과는 잘 맞을 것 같은데 어떤 분이 '넌 얼굴이 공포야'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 "그 이후부터는 제 외적인 모습에 어울린다는 스릴러, 공포물을 하게 됐다. 제가 봐도 사랑스러운 역할보다는 찾아내거나 쫓기는 내용이 더 어울렸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하고 싶은 것보다는 어울리는 걸 찾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더하우스'는 첫 출산을 위해 별장을 찾은 부부가 낯선 이들의 흔적을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숨겨진 과거를 그린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 더킹이엔티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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