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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관리하는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밀당이 시작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즐라탄의 미래가 세리에A가 아닌 다른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즐라탄 에이전트 라이올라의 인터뷰를 싫었다.
라이올라는 “즐라탄의 유럽 복귀가 왜 반드시 이탈리아라고 생각하나?”라며 다른 리그로 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은 최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와 계약을 끝내고 자유계약신분으로 유럽 복귀를 추진 중이다.
당소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도 제기됐지만 과거 몸 담았던 AC밀란 복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즐라탄도 이탈리아로 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여러차례 보냈다.
하지만 라이올라는 세리에A 복귀만을 고집하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슈퍼 에이전트인 라이올라가 밀란과의 연봉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밀당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즐라탄은 최근 밀란과의 계약에 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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