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뮌헨전 복수법..."2-7 참사 영상 절대 보지마"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전 복수를 위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이미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뮌헨을 이겨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승패에 큰 의미가 없는 경기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다. 손흥민은 뮌헨 원정에 동행했지만, 선발보다 후반 조커가 유력하다.

힘을 빼고 나서는 뮌헨전이지만 토트넘은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때 2-7로 홈에서 참패를 당한 경험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도 당시 참사를 기억하고 있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2-7로 패배한 경기를 선수들이 보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뮌헨보다 우리의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심리적으로 중심을 잡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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