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이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KB가 15일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이겼다. 4연승했다. 박지수가 엉덩이 부상으로 3~4주 결장해야 하지만, 두 경기 연속 승리하며 위기서 버텨내고 있다. 카일라 쏜튼과 김소담이 좋은 활약을 했다.
안덕수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수비 집중력이 컸다. 김소담이 너무 잘했다. 수비부터 풀어가면서 공격도 잘 풀렸다. 김소담에겐 스크린을 활용해 크게 움직여달라고 했다. 길게 빠진 뒤 연결하고, 상황에 따라 움직여달라고 했다. 쏜튼, 강아정도 잘 활용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희진에 대해 안 감독은 "최희진과 김소담 모두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데려온 선수들이다. 정말 잘해주고 있다. 박지수가 빠진 상황서 단정할 수 없지만, 이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KB는 20일 BNK, 23일 우리은행을 만난다. 다미리스 단타스, 르샨다 그레이가 버틴다. KB가 골밑에서 밀린다. 안 감독은 "더블팀을 하든 어떻게 막든 줄 점수는 줘야 한다. 대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래도 KB는 박지수 공백에도 불구하고 잘 해내고 있다. 안 감독은 "선수들이 지수의 몫을 메우기 위해 한 발 더 뛰었다. 하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 언제든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덕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