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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의 장사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님의 아내는 "'골목식당' 첫 방송 끝나고 얼마 후였다. 밤늦게 일 마치고 아들이랑 집에 가는데 길에서 텐트치고 침낭 안에 들어가 누워 있는 초등학생을 봤다. 집에 가는 내내 울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저희가 이렇게까지 사람들을 고생시킬 만큼 뭔가 하는 사람이 아닌데. 지금 돈가스 팔아서 돈 남길 생각할 게 아니라 저 분들을 어떻게 편하게 기다리게 해드릴 방법이 없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저희가 여기에 있는 게 주변에도 피해가 되고 손님들에게 찾아와 달라고 얘기할 수가 없다"라며 인기와 함께 남모를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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