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기대작 ‘테넷’의 스틸이 처음 공개됐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8일(현지시간)‘테넷’의 스틸컷과 함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놀란 감독은 “스파이 영화의 관점에서 시작하지만 이후 여러 방향으로 갈 것이다. 희망스럽고 신선한 방식으로 여러 장르를 가로지른다. 제작자인 엠마와 나는 대규모 제작을 기획했다. 이 영화는 해외 로케이션 측면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7개국에서 촬영했고 캐스트가 엄청나다.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차다”고 말했다.
그가 ‘테넷’에 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테넷:프롤로그’라는 이름의 예고편은 6분 가량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IMAX 극장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테넷:프롤로그’는 100% IMAX 카메라로 촬영됐다.
‘테넷’ 포스터는 이 영화가 숫자 10과 관련돼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앞으로 읽어도 텐, 뒤에서 읽어도 텐이다. 특히 뒷부분의 텐은 알파벳을 뒤집어 놓아 흥미를 자극한다.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에서 시간을 중요한 플롯으로 사용했던 놀란 감독이 이번에도 자신의 장기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딤플 카파디아, 아론 테일러-존슨, 마이클 케인, 케네스 브래너가 출연한다.
2020년 7월 17일 개봉.
[사진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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