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는 여전히 선발투수를 찾고 있다. FA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류현진(32)의 이름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류현진은 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다.
매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9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구단들의 향후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네소타의 목표는 명확하다. MLB.com은 미네소타의 최대 과제로 '선발투수 보강'을 꼽았다.
"윈터미팅에서 미네소타가 가장 포커스를 맞춘 것은 선발투수 보강"이라는 MLB.com은 "미네소타는 여전히 임팩트 있는 투수를 찾고 있다"고 선발로테이션의 빈 자리를 채우는 수준의 투수가 아닌 에이스급 투수 영입을 원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 매체는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잭 휠러, 릭 포셀로, 그리고 매디슨 범가너까지 모두 계약한 상태다. 남은 두 가지 최고의 옵션은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이라고 미네소타가 노려야 할 타겟이 류현진 또는 카이클임을 말했다.
미네소타는 호세 베리오스, 제이크 오도리찌, 마이클 피네다 등 좋은 선발 자원을 갖고 있지만 확실한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선수는 누구를 꼽기 어렵다.
"미네소타는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보강을 할 수도 있지만 구단 관계자는 당분간 FA 보강에 기대는 것이 방법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고 미네소타가 FA 선발투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전망하기도 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