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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휘성이 부상으로 인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취소했다. 해당 공연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18일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윈터, 폴(WInter, Fall)' 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공연 연습 도중 휘성은 근육 통증을 호소하여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대둔근 파열, 무릎에 물차는 증상 등 부상 판정을 받았다. 이에 부득이하게 이번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게 된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휘성은 당초 오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4일 창원, 25일 부산, 28일 대구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윈터폴'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하 리얼슬로우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2019년 12월 21일(토) ~ 12월 28일(토) 예정되었던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 연습 도중 휘성은 근육 통증을 호소하여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대둔근 파열, 무릎에 물차는 증상 등 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이번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좋지 않았던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진행했던 스케줄과 음반 작업으로 피로가 쌓여 건강을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팬분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던 의지로 많은 준비를 해왔었습니다. 그러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게 된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은, 하루 빨리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서서 보답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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