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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 동료였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미나미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BBC에 따르면 2024년 여름까지다. 등번호는 18번을 받았다.
일본 대표 미드필더 미나미노는 2015년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잘츠부르크에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잘츠부르크에서 199경기를 뛰며 64골 4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호 리버풀, 나폴리 등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을 사로 잡았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1일부터 리버풀 선수로 뛰게 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는 “세계 최고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목표였다. 무엇보다 리버풀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정말 영광이다.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리버풀 공식 채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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