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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계륵’으로 전락한 메수트 외질을 전술적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성적 부진으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아스날은 프레디 융베리 임시감독 체제를 운영했지만 추락이 계속됐고, 결국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를 하고 있던 아르테타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아스날에서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아르테타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보좌하며 경험을 쌓았다.
아스날에서 첫 감독직을 맡게 된 아르테타는 “거절하기 힘들었다. 아스날 팬들이 무엇을 걱정하는 지 알기 때문”이라며 “나는 준비가 됐다. 팬들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질 활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르테타는 “외질은 굉장한 선수다. 그와 함께 뛰기도 했다. 외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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