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현빈 진짜 약혼녀의 등장 '본격 직진 모드'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서지혜가 오늘(21일) '사랑의 불시착'에 본격 등장한다.

서지혜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3회에 평양 최고의 '맵짠녀(퀸카)'이자 유학파 첼리스트 서단으로 등장, 전개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1, 2회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비무장지대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발견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무사히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자신의 집에 숨겨줬고, 두 사람은 경계를 풀고 서로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특히 2회 말미에서 윤세리를 '약혼녀'라 둘러대며 위기를 모면한 리정혁의 모습은 설렘을 폭발시키며 엔딩 맛집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가운데 리정혁의 진짜 약혼녀인 서단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서단은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이자 외국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로, 나무랄 데 없는 완벽 스펙의 소유자다. 또한 사랑 앞에서는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순정파로, 그의 등장과 함께 남북한 남녀들의 절대 극비 로맨스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해 흥미를 부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도하고 당당한 표정으로 '엄친딸' 포스를 자랑하는 서단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가 어떤 방법으로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갈지, 당당하고 거침없는 '직진 모멘트'로 독보적 매력의 서단 캐릭터를 표현할 서지혜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사랑의 불시착' 3회는 2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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