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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니에스타가 맹활약을 펼친 빗셀 고베가 일왕배 결승에 진출했다.
빗셀 고베는 21일 오후 일본 고베에서 열린 99회 일왕배 4강전에서 시미즈 S펄스에 3-1로 이겼다. 빗셀 고베의 주장으로 출전한 이니에스타는 선제골과 함께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행에 성공한 빗셀 고베는 다음달 1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니에스타는 시미즈 S펄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니에스타는 후반 24분에는 후루하시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쐐기골을 이끌어 냈다.
이니에스타는 일왕배 4강전이 끝난 후 일본 고베신문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우승을 하게 된다면 훌륭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욕을 드러냈다. 지난해부터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니에스타는 2년 만에 일본 무대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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