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국가대표 4인방이 총출동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쳤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2위 우리카드와의 격차를 승점 6점차로 벌리면서 선두를 수성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한선수, 정지석, 곽승석, 김규민이 이날 경기를 끝으로 남자배구 대표팀에 소집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후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많이 힘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 감독은 "팀의 운영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고 어렵게 3-2로 이겼다. 우리가 좀 더 공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들의 공백은 어떻게 메울까. 박 감독은 "센터는 진성태가 준비하고 있어 별 문제는 없다. 레프트는 손현종, 김성민, 임동혁 3명 중에 1명이 뛸 예정이다. 한선수의 자리는 유광우가 준비하고 있다. 전력 손실이 있겠지만 큰 손실은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