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연패 후 연승을 거뒀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75-73으로 눌렀다. 2연승했다. 11승14패로 7위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했다. 9승16패로 이날 전자랜드를 잡은 LG와 공동 8위.
삼성은 3쿼터까지 58-48로 앞섰다. 닉 미네라스와 김현수가 28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4쿼터에 흐름이 묘하게 흘렀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종료 5분7초전 김국찬의 도움과 함지훈의 코너 3점포, 3분41초전 양동근의 도움과 김국찬의 3점포, 3분2초전 양동근의 도움과 에메카 오카포의 덩크슛으로 순식간에 3점차로 추격했다.
계속해서 오카포가 미네라스의 골밑 공격을 블록으로 차단했고, 2분19초전 양동근이 3점슛을 꽂아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삼성도 이관희의 도움과 김광철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중거리슛으로 1점차로 추격했다. 삼성 김준일의 턴오버로 현대모비스에 극적인 역전 기회가 주어졌다.
작전 시간 후 오카포가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고 노마크 레이업슛을 던졌으나 림이 외면했다. 김준일이 종료 4초를 남기고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냈고, 양동근이 U파울을 범했다. 이관희가 자유투 1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미네라스가 19점, 김현수가 14점을 올렸다.
[미네라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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