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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0월 결혼한 가수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여제 이상화가 첫 부부싸움을 할 위기에 놓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크리스마스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이상화가 평소 갖고 싶어 했던 맞춤형 네온사인을 준비한 강남. 이를 본 이상화는 "오 마이 갓. 이건 진짜 미쳤다. 우리 강남이 아주"라며 폭풍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남은 맞춤형 네온사인을 꺼내다 실수로 부서트리고 말았다. 그것도 이상화 이름 부분을.
그럼에도 강남은 벽에 걸어보려 "자기야 도와줘"라고 요청했지만, 이상화는 곧바로 "싫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그러자 강남은 스위치를 켰고, 불이 들어왔다. 하지만 이상화 이름만 빼고.
이를 본 이상화는 큰 상심을 드러냈고, 강남은 "어떡해. 자기 미안해. 진짜 미안해. 깨질지 몰랐어. AS할 게"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럼에도 이상화는 "내 로망이었는데. 누가 보면 오빠 팬이 보낸 지 알겠다. 내꺼 라이트 끄고"라고 상심을 드러냈고, 강남은 그의 서운함을 달래주려 애썼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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