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영화 ‘캣츠’가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캣츠’는 26% 예매율로 개봉작 가운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사전예매량은 31만장을 넘어섰다.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이자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온 명작 ‘캣츠’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레미제라블’(2012)의 거장 톰 후퍼 감독과 전설의 뮤지컬 대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조우한 초특급 프로젝트. 옥주현이 부른 ‘Memory’ 뮤직 영상은 누적 조회 수 천만 뷰를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내한한 톰 후퍼 감독은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관객이 좋아할 영화”라면서 “음악 외에도음악적인 퍼포먼스가 들어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있으며, 무엇보다 좋은 메시지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캣츠’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주인공 빅토리아(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시점의 성장영화로 그려져 영화의 재미를 높였다.
제니퍼 허드슨의 절창 ‘메모리’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등의 압도적 가창력이 심금을 울린다. 황홀한 춤과 꿈같은 노래의 향연이 마법처럼 펼쳐지는 뮤지컬 영화다.
‘레미제라블’ ‘라라랜드’ 등 음악영화를 특히 선호하는 한국관객에게 ‘캣츠’가 흥행 마법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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