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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주요 감사 지적 사항 및 징계 사례들을 모아 안내책자(리플릿) 2종을 발간·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연말까지 해당 안내책자를 시도체육회 및 시군구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에 배포해 해당 단체 임직원들이 상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체육회는 "‘감사 사례집’은 최근 5년간 체육단체 정기종합감사를 통해 자주 지적된 사례들을 기관운영 분야, 채용 분야, 회계 분야, 국가대표 분야로 구분해 수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징계 사례집’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징계 처분한 내용 중 (성)폭력, 횡령, 승부조작 등 주요 비위를 유형별로 구분해 담았으며, 처리 절차와 징계 양정 기준 등에 대해서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들 안내책자는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 위주로 편집됐으며 특히 내년 1월 15일 이후 지방체육회가 민선회장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 선임될 집행부 임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3~4년 주기로 각급 체육단체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개 시도체육회, 19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체육계 비위와 폭력·성폭력 등 부적정 사례에 대해 엄정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대한체육회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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