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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칠곡경북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전했다.
기금은 전액 불우환아 수술비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 3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불우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한 후원이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승엽 이사장은 “이제 곧 크리스마스다. 들뜬 마음으로 집에서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려야 할 아이들이 병원에 있다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 오늘 병동에서 만난 아이들 얼굴이 많이 생각날 거 같다. 부디 잘 이겨내서 내년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집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기금 전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이 꺾이지 않고 오랫동안 간직되며 그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게 목표다. 그 목표를 위해 야구발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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