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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소율과 김지철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1년 9개월 공개 연애 끝에 전격 결혼을 발표한 배우 신소율과 김지철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소율은 "처음 김지철의 공연을 보고 나서 지인을 통해서 내가 먼저 번호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너무 팬이에요'라고 문자를 드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지철은 "연락을 받고 기분은 좋았는데 답은 안했다. 부담스러웠다"면서 "그러다 한달 쯤 뒤에 실수로 신소율의 인스타그램을 보다 '좋아요'를 눌러버렸다"고 털어놨다.
신소율은 "그 때다 싶어서 '공연을 보러가도 될까요?'고 물었다. 공연을 본 뒤에 같이 맥주 한 잔을 마셨고, 그 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가 사귀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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