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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정론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나는 ‘배트맨’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나는 단지 ‘배트맨’을 원한다. 파워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배트맨’에 끌리는 이유다.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부터 많은 질문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나는 단지 영화를 촬영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어이, 멍청아’같은 말을 한다. 난 아직 시작도 안했다. 나보다 더 나 자신에 대한 가혹한 비판은 없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배트맨’이 실패한다면, 아트하우스 포르노로 복귀할 것”이라는 농담도 던졌다. 과거처럼 예술영화에 출연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더 배트맨’은 2021년 6월 25일 개봉한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오는 7월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에도 출연한다.
[사진 = 코믹북닷컴, 인디와이어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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