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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박진영이 데뷔 25년이 지난 현재도 팔색조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가요계 리빙 레전드'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21일 대구를 연말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박진영이 만들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주간 차트, 지상파 음악 방송 등에서 1위에 오른 노래가 55곡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실현됐다.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Honey'(허니),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 'FEVER (Feat. 수퍼비, BIBI)' 등 대표 히트곡들을 박진영 특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생생한 라이브로 소화했다.
또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잇츠 레이닝), 2PM의 'Heartbeat'(하트비트), 'Hands Up'(핸즈 업), 'AGAIN & AGAIN'(어게인 앤 어게인) 등을 통해서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댄스로 '퍼포먼스 끝판왕' 다운 저력을 보여주며 평소 좀처럼 볼 수 없는 랩하는 박진영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요소다.
'성인식', '초대', '24시간이 모자라'와 원더걸스의 'Tell me'(텔 미), 'So Hot'(쏘 핫), 'Nobody'(노바디)처럼 가요계를 뒤흔든 후배 여가수들의 무대에서는 때로는 유혹적이면서도 요염한, 때로는 깜찍한 '춤사위'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여기에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너에 뒤에서'를 비롯해 '거짓말'(god), '또 한번 사랑은 가고'(이기찬), '12월 32일'(별) 등 애절한 발라드가 울려 퍼지면 '최고 댄스 가수' 박진영이 만들어 온 '스테디셀러 발라드'의 추억에 흠뻑 빠져든다.
동시에 박진영과 관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목격할 수 있는 점도 장관이다. 3시간 넘게 선보이는 35곡 레퍼토리가 1위를 차지한 히트곡인 덕분에 관객들은 자연스레 '떼창'을 하고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며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이라면 세대, 나이를 불문하고 레퍼토리 전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전무후무한 콘서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박진영은 오는 28일, 29일, 30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서울 콘서트는 당초 3회 예정이었으나 전석 매진을 기록해 30일 공연이 추가됐다. 31일에는 2020년을 맞이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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