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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이그룹 골든차일드가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골든차일드는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정규 앨범 '리부트(Re-boot)'의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로 12월 마지막 주 1위에 올랐다.
이날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골든차일드는 "늘 팬 여러분들의 자부심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이번 1위가 그 자부심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골든차일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 상은 저희가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받는 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가라고 주신 출발 신호라고 생각하겠다"라고 팬 사랑이 듬뿍 묻어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2017년 8월, 데뷔 미니앨범 '골-차!(Gol-Cha!)'의 타이틀곡 ‘담다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3장의 미니 앨범과 2장의 싱글을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칼군무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신인으로서는 1년 1개월이라는 다소 긴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달 신곡 '워너비'로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K팝 차트 톱10에 안착하는 것은 물론, 컴백 10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천만 뷰를 돌파하며 '떠오르는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또 전작과 상반된 콘셉트로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골든차일드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전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대세 보이그룹 반열에 올랐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2020년 1월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퓨처 앤 패스트(FUTURE AND PAST)'를 개최한다.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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