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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의 연출을 맡은 민연홍 감독의 인터뷰가 28일 공개됐다.
2020년 1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다.
민연홍 감독은 "드라마 '터치'는 리얼한 삶과 진솔함이 녹아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메이크업'이 인간의 삶에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또한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섬세하고 따뜻한 '터치'를 독특하게 그려내 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라고 연출을 맡은 계기를 설명했다.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민 감독은 "주상욱 배우는 멋진 외모에 코미디 DNA가 기본으로 흐르고 있어 찰진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캐스팅이다. 독특한 차정혁 캐릭터 연기를 맛깔나게 잘 살려내고 있다. 김보라 배우는 실제 극 중 한수연과 너무 비슷해서 많이 놀랐다. 넘치는 에너지에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도 많이 웃고 있다"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덧붙여 "처음에 작품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해서 좋은 결과를 내자고 했다. 현장의 행복한 기운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것이 제가 가장 지키고 싶은 신조"라며 감독으로서의 철학도 털어놨다.
민 감독은 "'터치'는 화려한 메이크업, 설레는 사랑, 서늘한 복수, 찐한 코미디까지 골고루 그려질 드라마"라며 "전문가들의 메이크업 비법을 눈여겨보며 피식피식 웃다 보면 어느새 시청자분들의 마음까지 터치할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배우, 스태프 모두 새해를 기다리며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많은 관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사진 = MI, 스토리네트웍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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