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출전시간을 줄여주니 집중력이 강화됐다."
오리온이 28일 KT와의 홈 경기서 6연패를 끊었다. 새 외국선수 아드리안 유터가 합류했다. 힘 있는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이승현과 장재석이 골밑에서 수비 부담을 덜었다. 보리스 사보비치와 최진수 등 기존 주전들의 활약도 좋았다. 수비 활동량도 많았다.
추일승 감독은 "긴 터널을 지나갔다.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유터가 들어와서 연패를 끊어 신뢰도가 올라갈 것 같다. 최근 상대에 리바운드에 밀리거나, 리바운드를 앞서면 턴오버가 많았다. 그러나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턴오버가 적었고 리바운드가 많았다. 사보비치의 시간을 줄여주면서 집중력이 강화됐다. 2점슛 확률이 높았다. 체력을 아끼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진수에 대해 추 감독은 "진수가 살아났다. 득점 뿐 아니라 제공권에서도 도움이 됐다. 이런 부분이 계속 나와야 팀이 더 강해진다. 후반에 추격을 당하며 흔들렸는데, 연패를 타면서 자신감이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잘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유터에 대해 추 감독은 "초반에 파울만 적었다면, 유터가 좀 더 뛸 수 있었는데 쏜튼을 잘 막았다. 체력적으로는 아직 잠에서 덜 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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