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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인 탁재훈과 이상민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28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예대상'이 방송인 김성주, 개그우먼 박나래, 조정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탁재훈은 "이상민을 처음 본 게 94였다. 세상의 모든 인연을 다 뿌리치고 이렇게 커플이 됐다. 그동안 만난 건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고, 만났던 여자들도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묘한 상인 것 같다. 상민이 부모님이 걱정을 안하셔도 될 거 같다. 서로 이해해주면서 더 행복하고 좋은 커플이 되겠다. 이게 어떤 상인지 의미는 모르겠지만 가장 좋은 커플상이니까 기분은 좋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이상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좋은 상 같이 받게 되서 좋다. 엄마가 지난 주 수술을 했는데 가까이 얼굴이 비쳐야 알아보시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상민은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하루하루 너무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다. 제가 아들이 아닌데도 항상 웃어주시고 기뻐해주는 '미우새' 어머님들께 감사드리고, 재훈이 형도 요즘 정신 차리고 살고 있다. 오늘도 일찍 왔고, 앞으로도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또 뒤늦게 재훈이 형이 효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어머니 아버님들 건강하시길 바란다. 사랑하신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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