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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앞둔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 선배 사디오 마네(리버풀)보다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전망이다.
독일 매체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이적료 2,300만파운드(약 350억원)에 울버햄튼과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직 양측의 공식 발표가 나지 않은 가운데, 이 매체는 황희찬이 내년 1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에 따르면 황희찬의 몸 값은 마네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츠부르크 출신인 마네는 2014-15시즌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52억원)였다. 이는 잘츠부르크 구단 역대 2위에 해당한다.
황희찬의 예상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로 마네가 이적할 당시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물론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비슷한 이적료라는 해석도 있다.
한편, 황희찬보다 먼저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 타쿠미의 이적료는 850만 유로(약 110억원)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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