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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기쿠치 료스케가 히로시마 잔류를 택한 반면, 아키야마 쇼고(31)는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가 아키야마와 3년 총액 2,000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아키야마는 2011년 일본프로야구에서 데뷔한 후 줄곧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타격왕을 2차례(2015년·2017년)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최다안타 타이틀을 품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기록은 타율 .301 116홈런 513타점.
아키야마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타자다. 아키야마는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키야마는 201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 신시내티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새 출발하게 됐다.
이로써 아키야마는 신시내티 구단 역사상 첫 일본인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신시내티는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선수와 메이저 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없는 유일한 팀이었다. 아키야마에 앞서 투수 타자와 준이치가 지난 8월 신시내티와 맺었던 계약은 마이너 계약이었다.
현지언론 CBS스포츠는 “2019시즌 내셔널리그 팀 타율, 득점 모두 12위에 그쳤던 신시내티는 아키야마에 대한 투자가 공격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랄 것이다. 아키야마는 신시내티에서 리드오프와 중견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시내티는 아키야마가 가세, 조이 보토-에우헤니오 수아레스-마이크 모스타카스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키야마 쇼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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