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부상 없이 남은 시즌도 잘 치르겠다."
KT 김영환이 구랍 31일 LG와의 농구영신 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21점으로 맹활약했다. 허훈이 빠진 뒤 5연패에 빠졌지만, 경기 템포를 올리면서 승수를 쌓았다. 김영환은 장신포워드로서 활용가치가 높다. 내, 외곽에서 점수를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환은 "오랜만에 팬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함성 소리에 많이 흥분했다. 전반에 슛이 안 들어갔는데,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잡지 못했다. 후반에는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하자고 선수들과 얘기하고 나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양홍석에게 덕담을 했다. 김영환은 "감독님에게 많이 혼나고 있다. 아직 어린 선수라 힘들기도 하고 벅찰 것이다. 그러나 능력 있는 선수라 극복할 것이다. KBL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긍정적 마인드를 갖길 바란다"라고 했다.
새해 소망에 대해 김영환은 "이제 37세다. (1984년생, 만36세) 부상을 당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나이다. 좋은 기운을 받아 부상 없이 올해, 남은 시즌도 잘 했으면 좋겠다. 게임을 치르면 다음 경기에 힘들 때가 있다. 좋은 리듬을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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