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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올해 SBS 드라마 연기 대상은 '열혈사제'의 김남길에게 돌아갔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기대상'이 MC 신동엽, 장나라의 사회로 진행됐다.
생애 딱 한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음문석과 고민시, 금새록에게 돌아갔다. 특히 음문석은 이날 2부 축하무대까지 선보이며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약을 보여줬다.
남녀조연상은 고준과 문정희, 이청아가 받았으며 드라마 팀 단위로 시상되는 부문 역시 올한해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열혈사제'에게 돌아갔다.
특히 '열혈사제'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남녀 신인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조연상, 우수연기상 부문, 최고연기상 부문 등 다방면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올해의 SBS 드라마임을 재확인했다.
'배가본드'와 'VIP' 역시 많은 상을 수상하며 3파전 양상을 보였다. 'VIP'의 이청아가 조연상을 받았으면 표예진은 베스트 캐릭터 상을 수상해도 여러 부문에서 후보로 거론됐다.
'배가본드' 역시 배수지와 이승기가 베스트 커플상을 거머쥐었고 이승기와 배수지가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자상을, 한류 콘텐츠상 등을 받았다.
장나라가 프로듀서상을 받은 가운데 대상의 영광은 김남길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열혈사제'는 8개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하 '2019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 김남길(열혈사제)
▲남녀 신인연기상 = 음문석(열혈사제), 고민시(시크릿부티크), 금새록(열혈사제)
▲Wayve상 = 열혈사제
▲청소년 연기상 = 윤찬영(의사요한,17세의 조건)
▲남녀 조연상 = 고준(열혈사제), 문정희(배가본드), 이청아(VIP)
▲조연상 팀 = 열혈사제
▲베스트 커플상 = 배수지, 이승기(배가본드)
▲베스트 캐릭터상 = 정문성(해치), 표예진(VIP)
▲우수 연기상 = 이상윤(VIP), 이세영(닥터탐정), 김성균(열혈사제),
▲한류 콘텐츠상 = 배가본드
▲최우수 연기상 = 서도영(맛 좀 보실래요), 심이영(맛 좀 보실래요), 이승기-수지(배가본드), 조정석(녹두꽃), 이하늬(열혈사제)
▲프로듀서상 = 장나라(VIP)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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