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윤채경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2020년엔 좋은 무대로 보답할 것" 팬들에 새해인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윤채경,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레이첼, 이진솔) 멤버 윤채경이 팬들에게 2020년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에이프릴 윤채경은 1일 근황 사진과 함께 "파인에플. 2019년에는 우리 파인에플에게 미안함이 가득 한 한 해였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불안하기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라며 "더 자주 만나지 못하고 좋은 무대 많이 못 보여주고 오래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해요"라고 고백했다. '파인에플'은 에이프릴 팬덤명이다.

윤채경은 새해 각오로 "2020년에는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게요"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행복하게 부족한 것 없이 잘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내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지금 주어진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고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요"라고 털어놓으며 윤채경은 "우리 파인에플도 2020년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소소한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행복함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랐다.

끝으로 에이프릴 윤채경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2020년에는 우리 더 많이 웃기로 해요 파이팅! 늘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더 잘할게. 2020년에는 재밌는 거 많이 할거야"라며 귀여운 말투로 팬들에게 약속했다.

[사진 = 에이프릴 윤채경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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