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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번리전 멀티골을 토트넘 팬들이 2010년대 최고의 득점으로 선정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이 팬 투표에서 10년간 최고의 득점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열린 번리전에서 토트넘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단독 드리블 돌파로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2010년대 최고의 골 팬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25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번리전 득점 뿐만 아니라 지난해 첼시전 원더골 등 4개의 골장면을 2010년대 토트넘 최고의 골 후보에 올렸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과 첼시전 득점을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득점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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