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애리 "남편 팝핀현준 선천성 갑상샘 기능 저하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남편인 공연예술가 겸 가수 팝핀현준이 선천성 갑상샘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팝핍현준은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애리는 "사실 현준 씨한테 결혼 전에 들었다. 나한테 어릴 적 얘기 들려주다가. 어렸을 때부터 아팠대. '왜 이렇게 나는 힘이 없지? 아프지?' 그래서 어머니께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큰 병원에 가보라'라고 했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박애리는 이어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게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다. 그래서 항상 너무나 피로하고 극도로 예민해져 있고.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고. 누가 보면 화가 나 있는 것처럼"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