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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날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맨유에 2-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6승9무6패(승점 27점)를 기록해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5위 맨유는 8승7무6패(승점 31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스날은 맨유를 상대로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오바메양, 외질, 페페가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토레이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콜라시나치, 루이스, 소크라티스, 나일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맨유는 마르샬이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 린가드, 제임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와 프레드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비사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데 헤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8분 페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페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42분 소크라티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소크라티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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