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짧게 답했다.
맨유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10대 괴물 공격수 홀란드 영입을 추진했다. 실제로 영국 현지에서도 홀란드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하지만 홀란드는 맨유가 아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이적을 선택했다.
노르웨이 몰데 시절 홀란드를 지도했던 솔샤르 감독으로선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아스날전에서 0-2로 패배한 뒤 홀란드에 관한 취재진에 질문이 쏟아지자 “도르트문트가 환상적인 소년과 계약했다. 내가 답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고 선을 그었다.
영국 현지에선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맨유와의 협상이 무산됐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라이올라는 “홀란드가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 그가 맨유로 가고 싶었다면, 맨유로 데려가야 했다”고 해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