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김형준 "'슈가맨3' 출연, 반응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감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태사자의 김형준이 '해피투게더4' 출연 비화를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작가 허지웅, 가수 황치열, 방송인 오정연, 태사자 김형준, 가수 백청강이 출연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김형준은 이날 "제가 1997년에 태사자로 데뷔했다. 그 때만 해도 (유)재석이 형도 이쪽에 앉아 계셨다. 사실 저도 '슈가맨3'에 나오고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 나가서 추억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했던 건데 반응이 좋아서 어리둥절한다. KBS도 너무 오랜만이다. 지금 너무 놀라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방송 섭외가 쏟아졌던 가운데에서도 '해피투게더4' 출연을 결정한 것에 대해 "방송 나오고 나서 지인들에게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 월요일이 되니 작가, 기자 분들에게서 연락이 많이 왔다. 제가 매니지먼트가 없는데 박준석 씨의 와이프가 엔터테인먼트를 해서 그 친구에게 연락을 부탁했다"라며 "'해피투게더4'는 제가 쟁반노래방 시절부터 좋아했다. 또 재석이 형이 저희를 찾아줬고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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