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그리너스가 골키퍼 이희성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0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안산그리너스가 4일 계약 연장을 발표한 이희성은 현대고와 숭실대 시절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고, 2011년 울산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프로 무대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2018시즌 안산그리너스에 합류해 두 시즌을 함께한 이희성은 35경기에 출전해 25실점을 기록하며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19시즌 주장으로 선임되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팀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희성은 “올 시즌도 안산그리너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2020시즌에는 신인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팀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를 믿어준 구단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동계시즌동안 준비를 잘해서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안산그리너스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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