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대구FC 출신 윙백 강윤구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인천은 4일 “K리그에서 젊고 유능한 윙백 자원으로 불리는 강윤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강윤구는 서울성내초-서울동북중-서울장훈고-동아대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연령대 대표를 두루 소화한 유망주 출신 자원이다. 172cm, 68kg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다. 강윤구의 최대 장점으로는 다부진 플레이를 비롯해 날카로운 왼발을 활용한 크로스 능력 등이 꼽힌다.
프로 데뷔는 일본에서 했다. 2013년 J리그 빗셀고베에서 프로에 입문해 오이타트리니타(2014년), 에히메FC(2015년) 등에서 활약한 후 2016년 K3리그 청주시티FC에 입단하며 국내로 유턴했다. 이듬해인 2017년 목포시청에서 활약한 강윤구는 2018년에 대구로 둥지를 옮겨 2년 동안 K리그1 33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윤구는 “인천이라는 좋은 팀에 소속되어 뛸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가진 장점을 잘 발휘해서 올 시즌 인천에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강윤구는 6일 구단 시무식을 시작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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