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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애의 맛'에 출연했던 김진아(26)와 배구선수 이태호(20)가 SNS를 통해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김진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나 좋아도 되는 건가 싶은 내 #단짝 #내애인 #부끄러우니까똑바로말안해야지 #냉애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김진아를 백허그한 이태호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진아는 경기장의 이태호 선수의 모습과 영상을 공개하며 애정을 내비치기도. 뿐만 아니라 "그냥 진아 사랑하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라는 이태호 선수의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호 선수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중인 사진들을 공개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16일에는 '#christmas #크리스마스 #데이트 #망원시장 #홍대 #합정'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김진아와 손을 잡고 있는 사진, 데이트 인증샷 등을 공개했다.
이에 김진아가 "항상 고마워 로맨틱한 고미씨. 편지는 좀 길게 써보자?"라는 글을 남기자 이태호 선수가 "네… 길게… 써보죠…!!! 잘쓰지나"라고 하기도.
지난달 4일에는 김진아가 쓴 책의 사진, 두 사람이 커플 목걸이를 하고 있는 사진 등을 게재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진아는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김정훈과 소개팅을 했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김정훈이 여자친구와의 구설수에 휩싸이자 애꿎은 김진아의 이름에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김진아는 SNS에 "확실한 건 아니었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제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고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뭐. 차라리 다행이네요. 비공개해라 댓글 닫아라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다시 열 건데 그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싶어서.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고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조금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이 댓글을 삭제한 바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김진아를 더욱 응원하기도.
한편 김진아와 열애 중인 이태호 선수는 한국전력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고등부 동메달을 따는 등 배구 유망주다.
[사진 = 김진아, 이태호 인스타그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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