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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는 검증된 선발투수를 추가하고 싶어한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확실한 전력보강이 없는 LA 다저스. FA 시장에서 대어들을 데려오지 못했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는 걸 지켜봤다. 리치 힐도 미네소타 트윈스로 떠났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숙원인데, 다저스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행보다.
LA 매체 다저블루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는 오른손타자와 인정 받는 선발투수 영입에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인업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오른손타자를 물색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선발투수에 대해선 MLB.com 존 모로시의 코멘트를 인용,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발투수를 갈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저블루는 "류현진과 힐이 떠난 선발진에 그들을 대체할 수 있는 검증된 선발투수를 추가하고 싶어한다"라고 밝혔다.
다저블루는 류현진과 힐의 공백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하고, 미네소타가 힐을 영입한 뒤 다저스의 선발투수 필요성은 커졌다. 류현진은 백투백으로 인상적인 시즌(2018~2019년)을 연출했고, 힐은 건강할 때 효과적이고 생산적이었다"라고 돌아봤다.
류현진과 힐이 떠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를 축으로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 등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할 수 있다. 다저블루는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로스 스트리플링 중 한 명은 선발진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물량은 충분하지만, 류현진 공백은 분명히 있다.
다저블루는 "표면적으로 다저스의 해답은 보스턴과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 트레이드를 마무리하는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좌완 프라이스 영입으로 류현진 공백을 메우겠다는 심산. 물론 트레이드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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