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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울버햄튼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재경기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가리게 됐다. 빡빡한 일정 속에 경기 숫자만 늘어난 셈이다.
울버햄튼의 초반 공세에 흔들린 맨유는 전반 32분 브랜든 윌리엄스가 울버햄튼의 레안데르 덴동커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비디오판독(VAR)이 실행됐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맨유는 울버햄튼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물론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5분에는 래시포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31분에는 울버햄튼이 골망을 갈랐지만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맨유와 울버햄튼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고 재경기가 확정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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