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최창환 기자] 전주 KCC 외국선수 찰스 로드가 통산 600블록 고지를 밟았다.
로드는 5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찰스 로드는 3쿼터 중반 닉 미네라스의 슈팅을 연달아 블록 처리, KCC에게 공격권을 안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598블록을 기록 중이던 로드는 이로써 600블록을 달성했다. 이는 김주성(전 DB, 1037블록)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외국선수 가운데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2010-2011시즌 부산 KT에서 KBL에 데뷔한 로드는 이후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등에서 뛰며 애런 헤인즈와 더불어 장수 외국선수로 커리어를 이어왔다. 5일 삼성전 포함 386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외국선수로 분류된 선수들 가운데 헤인즈, 라건아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찰스 로드.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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